TV조선은 28일 오후 12시 ‘방방곡곡 낭만로드 유랑닥터’를 방송한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르신이 있다면 전국 어디든 달려간다. 이번 주 찾은 지역은 강원도 속초다.

먼저 설악산으로 들어가는 초입에 위치한 상도문 마을을 찾는다. 예로부터 서로 집을 오가며 정을 나눴던 마을로 집마다 대문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과거 물이 흐르던 강이었다는 이 마을엔 돌이 넘쳐났다고 한다. ‘돌담마을’로도 불리는 이곳의 고즈넉한 돌담길을 따라 걷는다. 400년 넘게 이어져 온 우리나라 문화유산이자 강원도 무형유산으로 등록된 속초 도문 농요가 울려 퍼진다.

두 번째로 찾아간 곳은 과거 명태 덕장이 자리했던 하도문 마을. 가족의 생계를 위해 봄·여름·가을에는 농사를 짓고, 겨울에는 차디찬 얼음물에서 명태 손질을 해온 부부가 출연한다. 365일 일손을 놓지 못하고 고단하게 살아온 삶의 흔적을 엿본다. 명태와 평생을 함께 살아온 부부의 사연을 듣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유랑닥터’ 최초 ‘경로당 락(樂) 페스티벌’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