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올해도 풍성한 볼거리로 넘쳐난다. 국가대표 축구 평가전을 모두 생중계한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3월부터 펼쳐지는 A매치가 첫 관전 포인트다. 오는 9~11월엔 2027 아시안컵을 앞두고 서울 등 홈에서 치르는 경기도 생중계한다.

작년 6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손흥민(앞)·이강인 선수가 관중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대표팀은 이날 쿠웨이트를 4대0으로 완파해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장련성 기자

“대~한민국!”

TV조선은 올해 국가대표 축구 A매치를 모두 생중계한다. 붉은 말의 해에 적토마처럼 축구장을 누빌 국가대표 선수들의 모든 순간을 생생하게 전한다.

TV조선 중계도 한층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전술의 핵심을 짚는 건 기본. TV조선 중계진은 박진감 넘치는 장면을 생생한 해설로 시청자에게 전한다. 마치 현장에 있는 것 같은 열기가 전해진다. 여기에 새 그래픽과 AI 기반 분석을 더해 시청자들의 경기 몰입을 돕는다.

◇3월 대표팀 평가전은 TV조선에서

부푼 꿈을 안고 ‘홍명보호’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향해 출격한다. 주장 손흥민(LA FC)을 비롯해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상대를 매섭게 몰아붙일 예정이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공격수로 나서고, 중앙 수비에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철통 방어로 버틴다. 황희찬(울버햄프턴)·이재성(마인츠)·조규성(미트윌란)·오현규(헹크) 등도 압박에 나설 전망.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게 가장 큰 과제는 멕시코의 고지대에 적응하는 일이다. 우리는 조별 리그를 멕시코(과달라하라·몬테레이 등)에서 치를 예정. 우선 6월 11일(현지 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유럽 플레이오프 D그룹(덴마크·체코·아일랜드·북마케도니아) 승자와 첫 경기를 치르고, 일주일 뒤인 18일에 홈팀 멕시코와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대표팀은 이곳에 베이스캠프를 차릴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몬테레이의 BBVA 스타디움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고지대에선 조금만 뛰어도 숨이 차기 때문에 고도 적응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월드컵을 앞두고 벌어지는 A매치 경기도 많다. 내달 국가대표 축구팀은 유럽 팀, 아프리카 팀과 잇따라 A매치를 치른다. 상대는 오스트리아와 코트디부아르. 오는 6월 열리는 월드컵을 앞두고 갖는 예행연습 성격의 경기다. 월드컵을 위한 체력·운영 점검 경기라고 봐도 좋다. 오스트리아는 유럽 예선에서 조 1위로 본선에 직행한 강팀. 유럽 팀 특유의 조직력, 세트피스에 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팀과 맞붙을 때 한 번 흔들리면 연쇄적으로 무너질 위험이 있다. 세컨드 볼 경쟁과 세트피스 수비 집중력이 중요하다. 단 한 번의 실점이 경기를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코트디부아르는 ‘복병’이란 평가를 받는다. 2023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 전력이 있는 팀이다. 힘과 스피드는 물론 일대일 다툼에 능하다. 공수 전환도 빠르다. 공을 뺏기면 바로 역습당할 위험이 있다. 자칫 공수 전환에 한 박자 늦어지는 순간을 주의해야 한다. 월드컵에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로 남아공과 붙을 예정인 국가대표팀에게 꼭 필요한 연습 경기다.

◇9월부터 홈에서 6경기

6~7월 월드컵의 열기는 오는 9월부터 열리는 대표팀 A매치로 고스란히 이어질 전망이다. 월드컵 이후 대표팀의 목표는 내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2027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이다. 한국의 아시안컵 우승은 1956년과 1960년, 단 두 번뿐이다. 60년이 넘도록 우승컵을 거머쥐지 못했다.

북중미 월드컵을 경험 삼아 전열을 정비한 대표팀의 시험 무대가 9월부터 열린다. 11월까지 서울 등 홈에서 A매치 6경기로 담금질에 들어간다. 월드컵에서 벼린 다양한 전술을 기대해봄직하다.

월드컵 주축을 유지하되 새로운 얼굴도 투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안컵에서는 23세 이하 유망주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배준호처럼 이미 A 대표 경험을 쌓은 젊은 카드가 경쟁력을 높일 전망.

올가을 펼쳐질 A매치 홈 경기도 TV조선이 모두 중계한다. 월드컵이 끝나도 대표팀의 경기는 계속된다. 힘찬 응원 구호 “대~한민국!”도 함께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