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27일 밤 10시 40분 ‘히든FC’를 처음 방송한다. ‘제2의 손흥민, 이강인’을 꿈꾸는 초등학생들을 위한 유소년 육성 프로젝트를 담은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 전국에서 공개 오디션을 열어서 유소년 대표를 선발하는 파격적인 시스템이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3인의 유소년 선수단이 ‘서프컵 인터내셔널’에 출전한다. 세계 각국의 명문 유소년 축구팀이 모여 최고의 팀을 가리는 유소년 축구 월드컵이다. 스페인을 무대로 32국 224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인 이근호가 감독을 맡는다. ‘축구 천재’로 불렸던 그가 이번엔 새로운 축구 천재 발굴에 나선다. 이근호는 “‘서프컵 인터내셔널’에서 최소 1승을 챙기는 것이 목표”라고 말한다. 모델 송해나가 매니저를 맡고, 대한축구협회 전임 지도자 백승주 코치와 김대환 골키퍼 코치, 팀 닥터 정지혁 등이 합류한다. MC 김성주가 중계를 맡고, 대한축구협회 최연소 전력강화위원장으로 화제를 모은 현영민이 해설자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