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28일 오후 7시 50분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을 방송한다.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이 파주를 찾는다. 그와 함께 백반기행의 한 해를 돌아본다.

송길영은 한국에서 ‘빅데이터’라는 단어가 생소하던 2000년대 초반부터 이 분야를 개척했다. 데이터에 숨겨진 사람들의 마음을 읽어 ‘혼밥 문화’를 예견하기도 했다. 대한민국 기업 총수들도 미래 전략을 위해 그를 찾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은 송길영이 ‘백반기행’ 분석에 나선다. 미래 예측으로 정평이 난 그가 어떤 평을 내릴지 관심을 모은다.

식객과 함께 찾은 파주의 한 식당에서 송길영은 서빙 로봇과 키오스크를 마주하고, ‘AI 시대 속 생존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최근 화제로 떠오른 ‘AI 비디오 변환 기술’을 직접 시연한다. 송길영의 신개념 맛집 탐색법도 공개된다.

거꾸로 식객은 송길영 집중 탐구에 나선다. 매일 검은 옷을 입고 말총머리를 고수하는 이유는 뭘까. 이날 식객은 “송길영씨 나이는 몇 살인가” “왜 항상 검은 옷, 같은 헤어스타일일까?” 등 궁금했던 질문을 쏟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