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7일 오후 7시 50분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을 방송한다. 중년 배우 이성재가 제주 밥상을 찾는다.

이성재는 1995년 한 방송사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미술관 옆 동물원’에 출연해 당시 신인상을 휩쓴다. 이 밖에 영화 ‘주유소 습격 사건’ ‘플란다스의 개’ ‘홀리데이’ ‘공공의 적’ 등의 카리스마 넘치는 역할은 물론, 블랙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출연했다. 어떤 배역이든 카멜레온처럼 소화하는 정통파 배우다.

“평소 맛집을 찾아다니지 않는다”는 이성재는 “그저 배고프면 뭐든 맛있고 감사하다”고 말해 식객을 당황하게 한다. 아내와 딸을 캐나다에 보내고 오랜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하고 있어, 끼니는 외식이나 즉석밥으로 때우기 일쑤다. 하지만 이날은 평소 쉽게 도전하지 않던 음식에 거침없이 손을 뻗는다. 그는 “생선 맛이 눈꽃 빙수 같다” “소라가 오돌뼈 같다” 등 특이한 맛 표현으로 식객을 놀라게 한다.

이성재는 이날 말고기 육회와 생고기를 맛보고 사랑에 빠진다. 말고기를 처음 접한 그는 “참치회 같은 맛”이라며 극찬하며 ‘말고기 홍보대사’를 자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