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는 29일 밤 9시 35분 ‘한국기행’을 방송한다. 5부작 시사 교양 프로그램이다. 이번 주는 ‘1박 2일 힐링 아지트’가 주제. 모든 걸 내려놓고 훌쩍 떠나고 싶은 날, 나만의 아지트로 떠나본다.
앞서 방송에선 전남 해남의 천년 고찰 미황사, 벌교 앞바다의 무인도 효도, 창원 어촌 마을 율티 등을 찾았다. 모터바이커를 즐기는 ‘부부 바이커’가 바이커의 성지로 불리는 양평 만남의 광장에서 출발해 월정사 전나무 숲길, 강릉 앞바다 등을 여행했다.
이날 방송은 ‘농막 바캉스’. 공사장의 안전을 책임지는 건설 현장 안전 전문가 이우광씨는 주말마다 주말 농장에서 스트레스를 푼다. 부모님의 바람대로 도시에 자리를 잡았지만, 그는 늘 시골이 그리웠다고 한다. 40대 끝자락에 접어들어 언제든 쉬어갈 수 있는 20제곱미터 남짓한 농막을 지었다. 이곳에서 1박 2일을 보내며 유년의 그리움을 채운다.
이우광씨의 아들과 딸이 아빠의 농막을 찾는다. 시냇가에서 물고기를 잡고, 직접 기른 과일과 채소로 한 상을 차린다. 자그마한 농막이지만 이들은 “5성급 호텔도 부럽지 않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