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26일 밤 10시 ‘모-던인물史 미스터.리’를 방송한다. ‘원조 꽃미남 전성시대’를 연 배우 신성일과 최무룡 이야기. 연예 전문기자 출신 방송인 이상벽이 함께 한다.
한국 영화계의 전설이자 500여 편의 출연작을 남긴 신성일이 AI 영상 기술로 생생하게 되살아난다. 신성일이 젊은 시절 모습으로 나타나자 MC 이경규와 한승연 등 출연진은 감탄을 금치 못한다.
신성일의 흥행작 ‘맨발의 청춘’이 지금의 TV조선을 있게 한 발판이 됐다는 뒷이야기도 전해진다. ‘맨발의 청춘’이 기록적인 흥행을 거두면서 당시 아카데미극장 대표를 맡고 있던 방우영 조선일보 명예회장이 빚더미에 빠져 있던 극장을 흑자로 돌려놓았다. 이경규는 “우리 모두 이 영화 덕분에 이 자리에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최무룡의 파란만장했던 가정사도 공개된다. 그는 배우 강효실과 백년가약을 맺었지만, 당대 최고의 스타 김지미와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불륜 스캔들로 구속된다. 그는 막대한 합의금을 지급하고 이혼한 뒤 김지미와 재혼했으나 역시 이혼으로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