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5일 밤 10시 ‘모-던인물史 미스터.리’를 방송한다. 한 시대를 풍미한 미스코리아 이야기다. 미스코리아 진(眞) 출신이자 현재 아나운서로 활약 중인 김주희가 특별 손님으로 출연한다.
1957년 5월 19일, 대한민국 최초 미스코리아 진이 탄생한다. 그 주인공은 박현옥. 제1회 미스코리아 대회는 전쟁 직후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세계에 알릴 ‘민간 외교 사절 선발전’으로 전국적 관심이 쏠렸다. 당시 박현옥에게 상금 30만환, 양단 저고리, 은수저와 함께 준 ‘특별한 혜택’이 무엇인지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다.
1987년 미스코리아 진 장윤정은 ‘미스 유니버스’에서 2위를 차지해 새 역사를 쓴다. 당시 그녀의 독보적 미모와 기품 때문에 같은 해 미스코리아 출전을 준비 중이던 김성령조차 긴장했다고 한다.
이경규는 2016년 미스코리아 60주년 기념식에서 사회를 맡은 사연을 꺼낸다. 서경덕 교수가 “무보수로 가셨느냐”며 농을 건다. 이에 이경규는 “1992년도에 미스코리아가 가장 만나고 싶은 남자 연예인 1위가 나였다”고 받아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