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25일 오후 7시 50분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을 방송한다. 드라마 ‘귀궁’의 주역 육성재와 함께 춘천으로 향한다. 육성재가 반한 다채로운 춘천의 밥상이 공개된다.
‘육성재는 드라마 ‘도깨비’에 출연해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금수저’ ‘귀궁’까지 3개의 작품에서 빙의한 역할을 맡으며 ‘빙의 전문 배우’로 거듭나고 있다. 그는 아이돌계 소문난 낚시 마니아다. 그 이유로, 할아버지가 일본에서 처음으로 비단잉어를 수입하고 대형 낚시터까지 운영했다는 사실을 밝힌다. 잘생긴 외모는 아버지 덕분이라며 우월한 유전자를 공개한다. 하지만 노래 실력만큼은 가족 중 누구에게서도 물려받지 않았다는 뜻밖의 이야기를 꺼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날 육성재와 식객은 막국수의 도시 ‘춘천’에서 냉면으로 승부를 보는 식당을 찾는다. 육해공을 다 담아 끓여낸 냉면 육수부터 비법 간장에 과일을 갈아 넣은 양념장까지. 두 사람은 주인장의 정성이 가득 담긴 회냉면과 접시 갈비를 맛본다. 부드러운 고기에 반한 육성재는 갈비에 냉면을 돌돌 말아 한입 가득 먹고 성재어(?)를 남발하며 감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