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19일 오후 7시 ‘우리동네 건강왕’을 방송한다. 1세대 개그맨 이상운이 출연한다. 이상운은 1983년 MBC 3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1980~1990년대 ‘웃으면 복이 와요’ ‘쇼 비디오자키’ 등 각종 간판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특히 ‘메기병장’ 캐릭터로 선보인 ‘동작 그만’ 코너로 이름을 전 국민에게 각인시켰다. 그러나 이상운에게도 아픔이 있었다. 그는 대장암 3기 진단을 받았다. 대장암을 비롯해 용종만 무려 12개가 발견됐다. 장 건강이 무너지며 합병증도 찾아왔다.
그는 식습관과 생활 방식을 송두리째 바꾼다. 산 중턱에 마련한 두 번째 집에서 직접 텃밭을 가꾸며, 건강한 먹을거리를 손수 준비한다. 온종일 텃밭을 가꾸면 자연스럽게 유산소운동이 된다. 혈액순환이 활발해져 장내 노폐물이 쉽게 배출된다. 종일 텃밭을 가꾸고 나서 그가 즐겨 먹는 특별한 새참도 소개한다. 바로 콩국수와 냉이 비빔밥. 콩국수는 풍부한 식물성 단백질로 장내 유익균을 늘려 면역력을 높여준다. 봄철 향긋한 냉이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장 속 독소를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