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7일 밤 10시 ‘트롯 올스타전 수요일 밤에’를 방송한다. 흑백으로 갈린 ‘트롯 계급 전쟁’이 펼쳐진다.

‘미스&미스터’가 서로 평가한 사전 투표 결과에 따라 상위권 ‘백가수’ 팀과 하위권 ‘흑가수’ 팀으로 나뉘는 파격적 구도다. 그중 ‘미스트롯3’ 진(眞) 정서주, 선(善) 배아현, 미(美) 오유진 등 진선미 3인을 포함한 강력한 실력자들이 뜻밖에 흑가수 팀에 포진돼 충격을 안긴다.

계급을 지키려는 백가수 팀과 빼앗으려는 흑가수 팀의 치열한 진검 승부가 벌어진다.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서는 상대를 밀어내야 한다. 출연진은 “뽕끼가 전혀 들리지 않는다” “콧소리에 변화가 시급하다” 등 서로를 향한 날 선 혹평까지 서슴없이 쏟아낸다.

‘미스트롯2′ 진(眞) 양지은이 처음 등장한다. 오프닝 무대에서 ‘사랑길’을 열창한 양지은은 시작부터 탄탄한 가창력과 감성으로 무대를 단숨에 장악한다. 양지은은 이날 사전 투표 1위에 오르며 ‘미스&미스터’가 경계하는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떠오른다. 첫 등장에 최강자 자리를 차지한 그녀가 타이틀을 끝까지 사수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