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3일 오후 4시 ‘미스터트롯 재팬’을 방송한다. 지난주에 이어 본선 1차 팀 미션이 진행된다.

코미디가 본업인 이들과 트로트 본고장 한국에서 일본 데뷔를 꿈꾸며 날아온 청년들이 모인 ‘코리아&코미디언 팀’. 이들의 협업이 돋보인다. 아이돌 경험이 있는 한국 참가자들과 달리 춤을 처음 접한 코미디언들이 안무로 위태로운 ‘턴’을 선보인다. 그러자 안무 레벨을 낮추자는 제안이 나온다. 안무 연습을 위해 한국에 있던 코리아 멤버들이 일본을 깜짝 방문한다.

‘직장인 팀’은 ‘엔카 트로트’라는 생소한 장르에 도전한다. 리더 오시타는 팀원들을 이끌고 엔카 경력 40년을 보유한 그의 할아버지를 찾아간다. 가르침을 전수한 할아버지는 “이제는 어디에 내놔도 부끄럽지 않다”며 “내가 심사위원이면 하트 눌러줄 텐데”라고 말한다. 직장인 팀은 ‘엔카 장인’ 할아버지의 인정에 더해 마스터들의 눈과 귀도 사로잡을 수 있을까.

현재 활동 중인 프로 가수 6인의 ‘현역 팀’이 마쓰다 세이코의 대표곡 ‘푸른 산호초’를 트로트 버전으로 재해석한다. 국내에서도 화제를 모은 ‘푸른 산호초’를 어떻게 부를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