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박일준 부부의 당뇨 관리법

TV조선은 13일 오후 7시 ‘건강한 집’을 방송한다. 이날 방송에선 발라드 가수 박일준과 그의 아내 임경애씨가 출연해 당뇨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본다.

결혼 42년 차인 부부는 한때 온 가족에게 당뇨병이 찾아오며 위기를 겪은 사실을 털어놓는다. “모든 스트레스를 술로 풀었다”는 박일준은 “술로 인해 간경화가 생기고, 식도 정맥까지 파열돼 6번 수술을 받았다”고 말한다.

아내와 아들마저 당뇨를 피하지 못했다. 아내는 “당뇨 합병증으로 친정어머니를 떠나보냈고, 둘째 오빠가 다리까지 절단하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다”고 안타까운 사연을 밝힌다.

이날 부부는 “각별한 노력 끝에 모든 혈당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왔다”며 건강을 되찾는 데 큰 힘이 된 가족만의 건강 식단을 공개한다. 전문가들은 “당뇨 환자들이 혈당 관리에 실패하는 이유는 ‘단맛’을 끊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어떤 음식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혈당 수치는 즉각적으로 달라진다. 식습관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