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11일 오후 9시 10분 ‘빨간풍선’을 방송한다. 이날 방송에서 한바다(홍수현)는 조은강(서지혜)과 고차원(이상우)이 자신 몰래 애틋한 관계를 키워 왔다는 것을 알게 된다. 다음 날 바다는 은강과 차원을 카페로 불러내고, 두 사람의 뺨을 때리며 분노한다. 뒤이어 이 상황을 알지 못하는 고물상(윤주상), 나공주(윤미라), 고금아(김혜선)도 카페에 도착한다.

바다가 짐을 챙겨서 집을 나가려 하자 차원은 “딱 한 번뿐이었다”며 무릎 꿇고 용서를 빈다. 차원은 여러 변명을 늘어놓으며 “이성적으로 차분하게 생각해보자”고 말한다. 그를 쉽게 용서할 수 없는 바다는 이혼 서류를 던져 놓고 집을 떠난다. 은강은 따로 바다를 찾아가 울며 미안한 감정을 표현해 보지만, 배신감을 느낀 바다는 “어디 한번 차원과 잘 살아보라”며 은강을 외면할 뿐이다. 차원의 외도 소식을 알게 된 물상의 집도 곧 난장판이 된다. 물상은 차원을 호되게 나무라며 “절대 이혼만은 안 된다”고 소리친다. 한편, 집 앞에서 바다를 마주친 물상은 차원과의 이혼을 재고해 달라며 사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