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2/TV조선

22일 첫 방송된 TV 조선 트로트 오디션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에 쏠린 시청자들의 애정이 시청률로 증명됐다. 3년 가까이 기다려온 시청자들의 기대가 옳았음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장이었다.

첫 회 시청률 20.2%(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면서 ‘원조의 힘’을 선보인데 이어 ‘본방사수’를 위해 TV 앞을 지킨 시청자들이 상당했던 것. 방송 시작 전부터 TV 조선 채널에 유입되는 숫자가 높아지며, 첫 방송 시작 전 광고도 최고 시청률이 9.4%를 기록했다. 동 시간대 타 채널 본방 시청률을 압도한 것이다.

방송 내내 참가자들의 이름과 그들을 응원하는 내용이 담긴 실시간 반응이 각종 커뮤니티를 장악하는 등 큰 인기였다. 장구를 놓고 노래로 승부한 박서진의 경우 반 나절만에 네이버 TV 조회수 12만회를 돌파했고, ‘히든싱어’ 송가인편에서 송가인보다 더 송가인 같은 가수로 청중의 선택을 받은 초등학생 박성온이 5만회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화제를 낳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