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16일 오후 8시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을 방송한다. 이날 방송에선 배우 반효정과 함께 서해의 맛을 찾아 충남 보령으로 떠난다.

이날 반효정과 식객 허영만은 해초 ‘세모가사리’로 국을 끓여주는 백반집을 찾는다. 서해안의 겨울철 대표 음식인 세모국이다. 채취가 어렵기 때문에 귀한 식재료로 꼽히는 세모가사리를 감칠맛 나는 바지락 육수에 넣고 끓여 오돌오돌한 식감과 시원한 맛이 난다. 여기에 즉석에서 쪄낸 촉촉한 생우럭찜과 생선 껍질을 이용해 만든 별미 박대묵까지 맛보면 ‘보령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이어 두 식객은 보령중앙시장 귀퉁이에 위치한, 6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한 국숫집을 방문한다. 매일 새벽부터 멸치, 디포리(밴댕이), 새우를 넣어 육수를 끓이는 이 집 국수는 일반적인 국숫집과는 달리 중면을 사용하는데, 그 때문에 면에 간이 배도록 토렴 방식으로 국수를 요리한다. 화려한 토렴 ‘퍼포먼스’에 눈길을 빼앗기는 두 식객. 이날 방송에서 보령의 맛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