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15일 오후 7시 50분 희망다큐 ‘나눔의 기적’을 방송한다. ‘나눔의 기적’은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전 세계 아이들의 사연을 전하고, 그들을 위해 나눔을 장려하는 도네이션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선 연예계 ‘봉사의 아이콘’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평소 봉사와 기부를 꾸준히 실천 중인 배우 이혜숙과 변우민, 뮤지컬 배우 문용현 그리고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정민이 출연해 나눔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혜숙과 변우민은 아프리카 니제르와 카메룬에 직접 봉사를 다녀온 이야기를 전한다. 이곳의 아이들은 치료 받을 돈이 없어 열매와 나뭇잎을 이용한 민간 치료로 고통을 참아내고 있었다. 종양으로 인한 통증을 잊기 위해 흙탕물을 끼얹어 보기도 하지만, 오염된 물로 인해 2차 감염까지 우려되는 상황.

이날 문용현과 변우민은 “힘든 현실 속의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며 희망의 가사를 담은 노래를 선보인다. 나눔의 기적을 직접 실천하고 있는 국내 후원자들의 모습도 이날 방송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