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19일 오후 7시 ‘기적의 습관’을 방송한다. 이날 방송에선 ‘막돼먹은 영애씨’의 영애 아빠 역을 맡은 배우 송민형이 아내 정미선과 출연해 알콩달콩 결혼 생활을 공개한다.

송민형은 2006년 이후 무려 네 번의 간암 판정을 받았다고 과거를 털어놨다. 오랜 항암 치료 과정을 이겨낼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로 그는 아내 정미선을 꼽았다. 암을 극복할 수 있도록 곁을 지켜준 아내에게 연신 고마움을 드러내는 송민형.

그는 “간암 판정 후, 하고 싶은 건 원 없이 해보고 살자는 가치관을 갖게 됐다”며 “스트레스를 주기적으로 해소하는 것이 간암을 극복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다”고 했다.

하지만 송민형, 정미선 부부의 일상에서 건강을 해치는 습관이 있었는데. 종종 점심을 굶는 대신 저녁을 많이 먹는 것이었다. 닥터진은 “점심 식사를 거르게 되면, 배고픔과 추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코르티솔이 부족한 열량을 채우기 위해 근육과 단백질을 분해해 근 손실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