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12일 오후 8시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을 방송한다. 드라마 ‘내 딸 서영이’로 국민 며느리에 등극한 배우 최윤영과 함께 낭만 항구도시 목포의 밥상을 찾아 떠난다.

이날 최윤정과 식객 허영만은 현지인들로 바글바글한 로컬 백반집을 방문한다. 하루 단 3시간. 점심 장사만 하고, 바쁠 땐 서빙도 손님의 몫이라는 이 식당. 8000원이면 새콤달콤 입맛 도는 간자미회무침과 동태탕, 달큰한 생새우무침까지 맛볼 수 있다. 이 맛을 찾아 한 달에 20번씩 식당을 방문하는 단골도 있다고 한다.

이어 낙지 보양식 맛집을 찾는 두 사람. 이곳의 낙지초무침은 감칠맛을 올려주는 막걸리 식초와 전라도 전통 방식으로 데친 배추를 넣어 입맛을 사로잡는다. 야들야들하게 삶아진 낙지에 미나리, 배추를 곁들여 먹는 두 사람. 양념 국물에 소면까지 말아 먹으며 무더위 입맛을 끌어올린다.

최윤영의 연예계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된다. 최윤영이 이효리의 백업 댄서가 될 뻔했던 사연, 배우 손석구에게 커피차를 선물받은 이야기를 방송에서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