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은 28일 오후 8시 40분 ‘세계테마기행’을 방송한다. 히말라야 14좌 중 무려 8개의 봉우리를 차지하는 네팔. 이날 방송에선 높이마다 다른 매력을 뽐내는 네팔의 구석구석을 탐험한다.
다양한 지리적, 기후적 특징을 가진 네팔은 해발 8000m의 고봉부터 해발 100m 이하의 늪지까지 볼 수 있다. 그중 고지대를 찾아 에베레스트의 옛 관문이었던 돌러카로 향한다. 비포장 도로에, 끝없이 펼쳐진 계단을 오른 순간 가슴이 뻥 뚫리는 시원함을 선사하는 100개의 언덕 세일룽을 만난다.
돌러카 지역의 행정 수도 쩌리곳에서 열리는 토요 장터. 새벽에도 북적거리는 시장에서 네팔인들의 삶을 엿보고, 현지인이 추천하는 최고의 사원으로 향한다. 쿠리에서 케이블카로 5분, 칼린초크 바그와티 사원에선 신에게 기도하며 간절한 소망을 비는 사람들을 만난다. 사원 바로 밑, 해발 3842m 산꼭대기에 사는 가족이 있다. 매일 아름다운 파노라마 전경을 감상한다는 시바바두 씨 가족의 이야기를 방송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