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21일 오후 7시 ‘기적의 습관’을 방송한다. 2015년 방송 도중 우연히 위암을 발견해 위의 4분의 3을 절제한 뒤 암을 극복한 배우 이정섭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위암 치료를 위한 이정섭의 일상이 공개된다. 이정섭은 ‘쿡(cook)방 원조’답게 아침 기상 직후 정성 들여 아침 식사를 준비한다. 그는 1997년 ‘이정섭의 요리쇼’를 처음 진행하며 특색 있는 음식 설명으로 이름을 알렸다. 평소 건강 관리를 위해 꾸준히 연습해온 부채춤으로 몸을 풀고 나서는 단골 시장을 찾는다. 암 치료를 위해 식재료를 엄선하는 시간. 이정섭은 “좋은 물건을 사기 위해선 아낌없이 시간을 투자한다”고 전했다.
이어 시장에서 사온 재료로 솥밥, 오이 송송이 등 요리를 만든다. 그는 “위암 수술 후 더욱 관리에 신경 쓰게 됐다”고 했다. 참견 닥터진은 그에게 “솥밥을 먹었을 때 당뇨에 도움이 되는 착한 탄수화물인 저항성 전분 함량이 두 배 이상 높아진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솥밥과 더불어 당뇨를 피하는 특급 비법들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