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EBS 제공

EBS는 오는 9일 오후 9시 50분 EBS 다큐프라임 아동인권 6부작 ‘어린人(인)권’ 1부를 첫 방송한다. 올해 100번째 어린이날을 맞아 대한민국 아동인권의 현주소를 살펴보는 기획 다큐멘터리다. 총 6부에 걸쳐 아동학대 사례를 살펴보고, 우리 사회 아이들의 인권 문제 해결을 위한 새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1부 ‘아동학대 자진신고 1년의 기록’, 2부 ‘살아남은 아이들’, 3부 ‘대한민국 아동 100년사: 어린이라는 시간’, 4부 ‘역발상 프로젝트: 잔소리란 무엇인가’, 5부 ‘문 뒤의 아이들을 위하여’, 6부 ‘그렇게 어른이 된다’를 차례로 방송한다.

내레이션은 배우 이영애가 맡았다. 그는 지난해 1월 고(故) 정인양의 묘소를 찾았고, 아동을 위한 기부 참여 등 우리 사회 아동 문제에 대해 평소 꾸준한 관심을 가져왔다. 그는 이번 다큐 내레이션 참여가 “우리가 잘 몰랐던 아이들의 삶을 들여다볼 계기, 그리고 아이들을 위해 어른들이 뭘 해야 할지 생각해볼 기회가 될 것 같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