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6일 오후 8시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을 방송한다. 최근 5년 만에 발표한 정규 9집 ‘싸다9′로 컴백한 가수 ‘싸이’가 출연한다. 식객과 함께 서울 강북의 정겨운 노포 밥상을 찾아 떠난 싸이는 배우 이병헌이 자신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비화 등을 전한다.

10년 전 ‘강남스타일’과 ‘말춤’으로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누렸던 싸이. 그는 이번 신보에서도 인기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와 협업한 타이틀곡 ‘댓 댓’으로 73개국 음원 차트 1위를 휩쓸었다. 그런 그가 “팬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9집 앨범 활동의 첫 스케줄로 백반기행을 고집했다”고 한다. 이유는 허영만 식객에 대한 팬심 때문. 그는 “백반기행을 1회부터 빠지지 않고 모두 시청했다”며 식객에 대한 팬심을 인증한다.

싸이는 특히 “실향민인 할아버지에게 한식 입맛을 물려받았다”고 한다. 그런 싸이와 함께 식객은 아귀 요리 맛집으로 유명한 노포, 대한민국 한약재의 70%가 거래되는 서울 약령시장에 위치한 도가니탕 맛집 등을 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