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30일 오후 9시 10분 ‘결혼작사 이혼작곡3′을 방송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송원(이민영)의 혼령이 몸에서 빠져나간 혜령(이가령)이 사현(강신효)을 싸늘하게 대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다시 사현과 다투기 시작한 혜령은 스님의 불공 때문에 자신이 유산하게 됐다고 생각한다.
그 사이 유신(지영산)에게 결혼을 약속받은 아미(송지인)는 동미(이혜숙)에게 살갑게 대하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동미는 점점 더 심하게 이상행동을 하며 유신 앞에서 숨겨온 본심을 드러낸다. 유신은 시간이 지날수록 아미를 보며 자꾸 피영(박주미)을 떠올리고 비교하게 된다.
한편 달콤한 신혼여행을 마친 동마(부배)와 피영은 서 회장(한진희)의 집으로 향한다. 피영의 임신 사실을 알고 있는 서 회장은 은연 중 피영을 챙기게 된다. 그런 사실을 모르는 서반(문성호)은 서 회장이 시은(전수경)과 달리 피영만 편애한다고 오해한다. 이런 와중에 시은은 식사 준비를 하다 헛구역질을 하며 몸에 이상을 느끼고 임신 테스트를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