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29일 오후 8시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을 방송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엉뚱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지닌 배우 정시아와 함께 백제의 찬란한 문화를 품은 도시, 충남 공주의 다채로운 먹거리를 찾아 떠난다.
1997년 잡지 ‘에꼴’의 표지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정시아는 1999년 KBS 드라마 ‘학교2′로 연기자 변신에 성공한다. 이후 소속사 권유로 아이돌 연습생 생활까지 했지만 결국 2006년 ‘두근두근 체인지’ 출연 전까진 오랜 무명 생활을 견뎌야 했다. 정시아는 당시 “연기자의 길을 계속 가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고 고백한다.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결성된 ‘무한걸스’에서도 활약한 바 있는 정시아는 그 인기로 영화까지 진출했고, 당시 상대역으로 출연했던 남편 백도빈과 결혼에 골인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이날 식객 허영만과 정시아는 더덕구이정식과 각종 나물 반찬을 즐길 수 있는 충남 계룡산 동학사 입구에 위치한 건강밥상 식당, 공주의 금강을 터전으로 삼고 25년째 숙성 장어구이를 선보여 사랑받은 식당 등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