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3일 저녁 7시 ‘알콩달콩’을 방송한다. 우아한 외모에 카리스마 있는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 홍여진이 건강 멘토로 출연한다. 그는 범상치 않은 분위기만큼이나 데뷔도 특별했다. 미국 영화 촬영 현장에서 현지 코디네이터로 일하다 하루 아침에 영화 여주인공으로 스카우트됐다.
홍여진은 “어느덧 30년 차 배우가 됐다”며 “건강 문제로 큰 고비를 맛본 순간이 있었다”고 말한다. 그는 40대 중반에 유방암 진단을 받고 수년간 방사선 치료와 호르몬 치료를 병행해야 했다. 오랜 기간 투병한 끝에 유방암 완치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유방암 환자라면 골다공증을 더욱 주의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걱정에 떨었다”며 “뼈에 좋은 운동을 하기 위해 집에 운동 공간을 마련했고 수시로 스트레칭과 걷기 운동을 한다”고 말한다. 홍여진은 뼈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여러 방법을 안내한다.
방송에선 ‘통증의 왕’ 대상포진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방법도 알아본다. 수두 바이러스가 몸속에 잠복 상태로 존재하고 있다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인 대상포진은 칼에 베인 듯한 고통을 안겨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