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은 "항상 밝고 성실히 임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에 ‘잘하고 있다이~ 김동현'이라고 말해주고 싶다"고 했다. /사진=고운호 기자

최근 ‘국가단’이란 그룹명을 짓고 새롭게 출발하는 ‘내일은 국민가수’ 톱 10 박창근, 김동현, 이솔로몬, 박장현, 이병찬, 고은성, 손진욱, 조연호, 김희석, 김영흠. 이른바 ‘보컬계 어벤저스’를 표방하는 ‘국가단’은 끝을 알 수 없는 예능감에, 거침없는 입담까지 ‘출구 없는 매력’의 소유자들이었습니다.

‘국가단’ 전원에게 앞으로 출격할 예능 프로그램과 콘서트에 임하는 소감에 대해 물어 ‘14문 14답’으로 구성했습니다. ‘국가단’ 멤버 전원에게 공통 질문을 했고, 멤버들은 그에 대해 꼼꼼히 답했습니다. 29일부터 나흘에 걸쳐 인터뷰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이번엔 ‘국가단’ 멤버 다수에게 예능감 1위로 손꼽힌 ‘대체불가 가창력’ 김동현 입니다.

깨끗한 미성과 매회 안정적 무대 구사로 '대체불가 보컬'이라 불린 김동현 /사진=고운호 기자

-국민가수 나오기 전후 변화가 있다면요? ‘인기 있구나’하는 걸 가장 격하게 느낀 상황(에피소드)을 이야기해주신다면.

아무래도 식당 이모님들이 TV조선을 많이 챙겨보시는 거 같아요. 식당 이모님들이 많이 알아봐 주십니다.”

-국민가수 경연 당시부터 지금까지 자신에게 특히 감동을 준 주변 혹은 팬 반응이 있다면?

“경연 도중 주변 지인들로부터 아주 소중한 마음이 담긴 롤링 페이퍼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때 힘을 많이 얻어 경연에 더 힘을 쏟을 수 있었어요.”

-최근 스스로를 칭찬해주고 싶은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여러가지 일정 속에서 힘을 잃지 않고 항상 밝고 성실히 임하고 있는 나의 모습에 칭찬을 아끼지 않을 수가 없네요. 하하. ‘잘하고 있다이~ 김동현!’”

-시청자들에게 어필하는 자신의 매력포인트는?

“‘자연스러움!입니다”

국가단 멤버들의 새해 인사. youtu.be/0L74I2IQFbU /유튜브 국가단 공식 계정

-도전해보고 싶은 노래 혹은 무대, 아니면 최근 트렌드인 각종 ‘챌린지’가 있다면요?

“대가수님들의 노래는 모두 불러보고 싶습니다, 해외 가수분들과의 콜라보 무대도 가능하다면야!”

-예능 속 자신이 생각하는 캐릭터는 무엇인가요?

“아직 찰떡 캐릭터를 찾지 못했어요. 제 모습을 보고 팬 분들이 여러가지 캐릭터를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각자 생각하는 톱10중 예능감 1위? 그 이유는? 자신은 몇 등정도로 꼽으시나요?

“김영흠! 사석에서 제일 재미있는 사람이네요. 아직 많은 분들에게 비춰지지 못한 모습이 많습니다. 저는 5등 정도라 생각한다. 노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톱 10 ‘찐친소! 톱 10중 친한 동료와 그에 대한 자랑을 부탁 드려요.

“김희석입니다! 요즘 출퇴근 때 같이 차를 타고 이동하는데, 이런 저런 이야길 나누다 보니 희석이의 솔직함에 푹 빠지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희석이에요.”

-처음 봤을 때와 이미지가 가장 많이 달라진 사람은요? 어떻게 바뀌었는가요?

“김영흠이요. 콘셉트를 세게 잡았었달까요. 처음에 무서웠어요. 지금은 ‘도른자’이죠. 하하.”

<일본 팬들을 위한 국가단 일본 공식 트위터 계정 속 김동현 영상 인사. https://twitter.com/kkd_jp/status/1482638637523435523?cxt=HHwWhoDU_Yj_sZMpAAAA>

-지금까지 들은 별명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지어주세요!!!”

시청률 15%가 넘으면 시청자와 코인 노래방을 가보겠다는 김동현. 카디건=MR.P /사진=고운호 기자

-시청률 목표와 공약은 무엇일까요?

“15% 시청자분들 중 한 분을 선정해 함께 코인 노래방에 가겠습니다!”

-탑 10 콘서트를 반드시 봐야 하는 이유.

“경연에서 보지 못한 멤버별 다양한 숨겨진 매력들을 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많이 많이 보러와주십시옹~.”

-앞으로 더 도전하고 싶은 것은?

“다이어트에 도전하고 싶어요.”

10년 뒤에도 늘 지금처럼 한결같이 노래하고 싶다는 김동현 /사진=고운호 기자

-10년 뒤 생각하는 자신의 모습은? 10년 뒤 자신에게 무슨 이야기를 해주고 싶은가요.

“다를 게 없을 것 같습니다 . 더 건강한 모습으로, 한결같이 지금의 마음과 모습을 유지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