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통역사 겸 방송인 안현모(38)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택배로 선물을 받았다.

안현모 인스타그램

안현모는 23일 인스타그램에 우체국택배가 보낸 ‘택배 배송 완료’ 메시지를 캡처해 올린 뒤 “깜짝이야 실명으로 보내시는구나. 신기”라고 적었다.

2021년 12월 3일 동시통역사 겸 방송인 안현모가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기부·나눔단체 초청행사에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 홍보대사로서 참석하여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고 있다. / 청와대

안현모가 깜짝 놀란 이유는 메시지 속 발송인 이름 때문이다. 해당 메시지에는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 고객님이 발송한 소포를 희망장소에 배달하였습니다’라고 적혀 있었는데, 안현모는 문 대통령이 실명으로 택배를 보낸 것에 신기해 한 것이다.

메시지 속 수신인 이름은 ‘홍보대사 안현모’였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지난 3일 국내 주요 기부, 나눔 단체 관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했는데 안현모는 이 자리에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 홍보대사로 참석한 바 있다.

SBS 기자 출신인 안현모는 현재 통역사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그는 2018년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담, 2019년 하노이 미·북 정상회담, 2020년 아카데미 시상식 중계 통역을 맡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