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캐전성시대’의 ‘사구팔구’ 분파원들. 그룹 버블시스터즈 출신 가수 영지, 모델 겸 배우 강예빈, ‘이효리 춤선생’으로 불렸던 댄서 출신 가수 길건(왼쪽부터). /갤럭시코퍼레이션

‘메타버스’란 말을 하루가 멀다하고 듣지만 정확히 무언지 감이 오지 않는다면, 오는 19일 밤 10시 30분 TV조선을 통해 첫선을 보이는 ‘부캐전성시대’에 채널을 고정해 볼 것. 국내 첫 ‘신개념 메타버스 아바타쇼’를 표방하는 작품으로, 국내 최장수 MC 송해부터, 가수 인순이, 래퍼 겸 DJ 퀸 와사비 등 33인의 스타가 제2의 캐릭터, ‘부캐’로 등장한다. TV 화면 속에선 자신의 부캐로 등장하고, 온라인상에서는 부캐의 아바타로 활동하는 것이다.

‘부캐전성시대’는 페르소나 별의 가상 수도 새울시가 정체불명의 ‘블루 바이러스’로 힘겨워하고 있는 상황에서, 바이러스를 이겨낼 수 있는 ‘행복 백신’을 찾기 위한 분투를 그린다. ‘부르구’(분파장 마미손·부캐명 마미손) ‘웃기구’(유세윤·냉장고) ‘사구팔구’(송해·플렉송) ‘봐달라구’(신정환·씬스틸러) ‘나누구’(인순이·인자벨라 클레오파트라 아낙쑨아문 셰머) 등이 5명이 대표. 각각 ‘음악’ ‘웃음’ ‘돈’ ‘관심’ ‘이타심’ 등 다섯 종족을 대표한다.

지난 2020년 CJ 엠넷 웹예능으로 선보인 ‘부캐선발대회’ 1위를 한 이지훈(리태리)을 비롯해 당시 참가로 화제를 모은 송해(플렉송) 등도 가세한다. 14일 제작 발표회엔 리태리 이지훈을 필두로 심형래(냉동영구), 양치승(MC 양치), 현영(마이애미 영), 강예빈(예비너스), 슬리피(무소유 맛간디), 신인선(존 나데) 등이 참여해 자신들의 부캐를 강조했다.

‘부캐전성시대’는 메타버스 아바타 전문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과 페르소나스페이스가 공동 제작한 작품. 현실과 가상공간을 넘나드는 부캐릭터를 기반으로 방송, 음원, 팬미팅, 웹 드라마, 콘서트 등을 펼친다. 메타버스 새울시(metasaeul.com)는 페르소나 행성의 수도 새울시를 메타버스 공간으로 구현한 플랫폼. 새울시의 5개 구에 실제로 들어가볼 수 있고 부캐전성시대에 출연하는 아바타들과 소통하며 투표도 할 수 있다. 갤럭시코퍼레이션 최용호 대표는 “방송 프로그램과 인터넷 메타버스 플랫폼을 연계해 지구에서 볼 수 없었던 문화 사이언스를 선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