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손담비(38)와 스피드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이규혁(43)이 열애 중이다.

(왼쪽부터) 이규혁, 손담비/스포츠조선, 손담비 인스타그램

손담비 소속사 에이치앤드 관계자는 2일 조선닷컴과의 통화에서 “손담비와 이규혁 감독이 열애 중”이라며 “친구로 지내다 3개월 전부터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손담비와 이규혁은 2011년에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키스앤크라이’에서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친분을 갖고 지내오다 올 여름부터 진지한 만남을 갖게 됐다고 한다.

손담비는 2007년 데뷔곡 ‘크라이 아이’로 데뷔해 ‘미쳤어’, ‘토요일밤에’ 등 히트곡으로 큰 인기를 누렸다. 2009년엔 연기자로 전향해 드라마 ‘드림’, ‘가족끼리 왜이래’, ‘미세스캅2′, ‘동백꽃필무렵’ 등에 출연했다. 현재는 예능 ‘언니가 쏜다’에서 활약 중이다.

이규혁은 역대 최연소 국가대표에 발탁돼 1997년 1000m, 2001년 1500m 세계신기록을 세운 빙상계 스타다. 세계선수권에서는 4회 우승했으며, 올림픽에는 6회 참여했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은퇴했다. 지난 9월 iHQ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