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1일 밤 8시 ‘퍼펙트 라이프’를 방송한다. 개그우먼 이경애가 출연한다. “아무리 그래도 넌 내 거야”라는 유행어로 한때 광고 수입만 월 1억원에 달했다는 이경애. 이제는 가수와 화가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스튜디오에서 마주친 이성미와 이경애는 자존심을 건 ‘키 대결’을 펼친다. 비슷한 단신인 두 사람은 서로 키를 물으며 신경전을 벌인 끝에, 급기야 신발은 물론 양말까지 벗고 키 재기에 나선다. 한 치도 물러서지 않는 치열한 싸움에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된다.
서해 제부도에 위치한 이경애 하우스에서 ‘낭만 가득’ 바닷가 일상이 펼쳐진다. 그의 안방은 ‘화가 이경애’의 작품으로 가득 차 있다. 이경애는 “어릴 적 그림 대회에서 수상할 정도로 재능이 있었다. 당시 그림 그리는 게 너무 재밌어서 한 번에 4~5장도 거뜬히 그렸다”고 말한다.
붕어빵처럼 똑 닮은 열일곱 살 딸 희서와 함께 바닷가 데이트에 나선다. 골프에 도전해 보겠다는 딸에게 이경애는 “인생은 자기가 즐겁게 하고 싶은 걸 하면서 돈 버는 게 행복하다”는 덕담을 건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