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빚은 배우 박시연(42·본명 박미선)의 근황이 공개됐다. 그는 동료 여배우들과 한 패션 컬렉션에 참석했다.

디자이너 지춘희 컬렉션에 참석한 배우 박시연/오윤아 인스타그램

배우 오윤아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춘희 컬렉션, 너무나 아름다웠다”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이날 열린 디자이너 지춘희 컬렉션에 참석한 여배우들의 모습이 담겼다. 배우 한지혜, 오윤아, 홍은희, 차예련, 박시연 등이 지춘희와 나란히 서서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특히 사진에서 눈길을 끈 건 환하게 웃고 있는 박시연이었다. 지난 1월 17일 음주운전 사고를 낸 후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당시 박시연은 자신의 벤츠 차량을 몰다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3삼거리에서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던 앞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앞 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동승자가 전치 2주의 경상을 입었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99%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당시 박시연 소속사 “이유를 불문하고 깊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박시연 역시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시연도 1월 20일 인스타그램에 “안일하게 생각한 자신에 대해 후회하고 반성한다. 저를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올렸다. 그러나 6개월 뒤 사과문을 삭제했다.

박시연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상)·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벌금 1200만원을 선고받았다. 박시연이 항소를 제기하지 않아 해당 선고가 확정됐다. 박시연은 2006년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벌금 25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