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국민가수’(이하 ‘국민가수’)에 반가운 얼굴이 참가자로 등장했다. 바로 Mnet ‘보이스코리아 시즌1′(이하 ‘보코’) TOP4 출신인 가수 지세희(33)다.

(왼쪽) 2012년 Mnet '보이스코리아' 시즌 1 출연 당시 지세희 모습, 14일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 지세희 모습

이날 지세희는 2012년 ‘보코’ 때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그때 100kg이 넘었었는데, 지금 45kg 정도 뺐다”고 말했다. 이어 “저를 잊으셨을까봐,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출연하게 됐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당시 ‘보코’ 심사위원이었던 백지영은 다이어트에 성공한 지세희를 보고 “살이 그냥 빠진 정도가 아니라 그냥 사람이 한 명 빠져 나온 것 아니냐”며 놀라워했다.

45kg 감량에 성공한 지세희/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

지세희는 ‘보코’ 출연 이후 혹독한 다이어트를 했다. 2014년엔 27kg를 뺐다. 당시 그는 차를 팔고, 평소 이동하는 거리를 걸어 다녔다. 또 다이어트 식단으로 하루를 버티며 헬스장에서 거의 살다시피 했다.

2015년엔 13kg를 더 빼며 총 40kg 감량에 성공했다.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며 건강하게 살을 뺐다. 하루에 유산소 운동만 4시간씩 했다고 한다. 다이어트에 성공한 지세희는 6년 넘게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이날 ‘국민가수’에서 쥬얼리의 ‘Super Star’를 선곡한 지세희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심사위원들의 ‘올하트’를 받았다. 백지영은 “목소리 톤이 약간 바뀌었다. 훨씬 더 청량감이 생겼다”며 호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