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8일 밤 8시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을 방송한다. ‘40년 안양 토박이’ 가수 김종국과 함께 경기 안양시를 찾는다.
이른 새벽부터 손님들로 북적이는 한 백반집. 전남 순천 출신 주인장은 매일 새벽 2시 문을 열어 20여 가지 반찬을 직접 준비한다고 한다. 풀치볶음, 울외장아찌, 콩잎된장무침 등 서울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고향 밥상’이 차려진다. 반찬을 맛보던 허영만은 “어머님 생각이 많이 난다”며 눈시울을 붉힌다.
안양 청춘들로 붐비며 하루가 멀다 하고 유행이 바뀌는 ‘안양 1번지’에서 30년 넘도록 단골이 끊이질 않는다는 감자탕 집이 있다. 비결은 감자탕에 구수한 맛을 더해주는 특별한 재료 ‘콩비지’. 김종국은 바닥까지 긁어 먹는 열정적인 ‘먹방’을 선보인다.
대나무 숯으로 초벌하고, 볏짚으로 훈연한 ‘우대 갈비’가 대표 메뉴라는 고깃집으로 향한다. 갈비뼈를 수직으로 자르는 LA갈비와 반대로, 우대 갈비는 뼈를 따라 길게 잘라 굽는다. 주인장은 어릴 때 정육점에서 일을 시작해 칠전팔기 끝에 지금의 고기 맛을 낼 수 있었다고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