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들과 노키즈존 식당에 방문한 후 인스타그램에 인증샷을 올려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은 아나운서 출신 인플루언서 박지윤씨가 근황을 공개했다. 논란 2주 만이다.

(왼쪽부터) 박지윤, 최동석/조선DB

박씨는 25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녀들의 사진을 올린 뒤 “오늘 가장 예쁜 선물을 받았답니다. 다들 고마워요”라는 글을 적었다. 그는 “아이들 사진은 기사화하지 말아달라”는 당부의 글도 덧붙였다.

박씨는 지난 11일 결혼기념일을 맞아 제주의 한 노키즈존 식당에 방문했다. 문제는 박씨가 자녀들과 함께 갔다는 것이다. 박씨는 해당 식당에서 가족들과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고, 한 네티즌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문제를 제기하며 논란이 불거졌다.

식당 관계자에 따르면 박씨는 지인을 통해 식당을 예약했고, 이날이 두 번째 방문이었다. 당시 식당 관계자는 박씨의 자녀들을 보고 노키즈존이라고 알렸으나, 결혼기념일이라고 옷을 차려 입고 온 박씨 가족을 거부하지 못했다고 한다. 식당 측은 박씨 가족을 룸으로 안내했고, 박씨 가족은 식사가 끝날 때까지 룸에서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박씨가 올린 식당 인증샷 때문에 식당은 ‘유명인이라 받아줬다’는 비난을 받았다. 식당 관계자는 조선닷컴에 “박지윤씨가 유명인이라서 허락한 게 아니다. 그때 그 모습을 보고 거절할 수 없었다. 고객들에게 혼란을 느끼게 해 죄송하다. 앞으로는 절대 이런 일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결국 박씨는 식당 인증샷을 삭제했다.

한편 박씨는 KBS 아나운서 출신 최동석씨와 2년간 열애 끝에 2009년 9월 11일 서울의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슬하에 딸 하나,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2004년 KBS에 입사해 2008년 프리 선언을 한 박씨는 현재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릇, 비타민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또 예능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방송 활동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