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의 아들이자 가수인 MC그리(본명 김동현)가 “최근까지 벌었던 돈을 부채 갚는 데 썼다”고 밝혔다.
그리는 15일 방송된 엠넷 예능프로그램 ‘TMI 뉴스’에 출연해 “얼마 전에 아버지 없이 단독으로 치킨 광고를 찍었다. 그걸로 제 앞으로 된 부채들을 일시불로 싹 갚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돈 모은 지는 한 6~7개월 정도 됐다. 차곡차곡 모으고 있다”며 “(플렉스를 한다면) 아버지에게 비싼 최고급 명품 시계를 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리는 어린 시절 예능에서 활약했던 때를 떠올리며 “학교 조퇴하고 따라가서 방송에 출연하고 모두가 예뻐해 주시는 게 너무 좋았다. 아버지가 연예인인 게 좋았다”고 말했다.
또 과거 김구라와의 남다른 애정표현으로 화제를 모았던 것을 언급하면서는 “스무 살 때까지 아버지와 뽀뽀를 했지만 지금은 안 한다. 하는 건 상관없는데 방송에서 하니 (사람들이) 그 장면을 캡처해 메시지를 보내더라. 그때 스트레스를 받아 아버지께 말했다”고 털어놨다.
그리는 8살이던 2006년 김구라를 따라 각종 예능에 출연하며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2016년 유명 힙합 레이블 브랜뉴뮤직에 합류해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열아홉’ ‘이불 밖은 위험해’ ‘HIM’ ‘룩’ ‘봄이 가져가서’ 등을 발표했다. 김구라와 함께 하는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