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찬(50)이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섰다. 27일 연예인 싱글맘들의 육아기를 다룬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이하 ‘내가 키운다’)에 출연한 그는 초등학생 남매를 홀로 키우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내가 키운다’에 싱글대디가 출연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배우 정찬/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

2012년 1월, 7살 비연예인과 결혼했던 정찬은 2015년 11월에 이혼했다. 결혼생활 3년 10개월 만이다. 그는 현재 초등학교 3학년인 딸과 초등학교 2학년인 아들을 혼자 키우고 있다.

정찬은 옆에 앉은 싱글맘 김현숙, 김나영, 조윤희, 채림과 스스럼없이 육아팁을 공유했다. ‘초등학생 남매를 혼자 키우니 힘들겠다’는 말에 정찬은 “저는 다행히 (애들)아기 때부터 끌어안고 자고, 두 시간에 한 번씩 분유도 먹이고 촬영을 나갔다. 큰애, 작은애 예방주사도 내가 맞췄다. 그래서 예방 주사 카드가 어떻게 생겼는지도 잘 아는 아빠다”며 별로 힘들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7살 아들 하민군을 홀로 키우고 있는 김현숙은 학부모 선배인 정찬에게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많이 달라지냐’고 물었다. 정찬은 “일단 핸드폰의 앱을 몇 개 깔아야 한다. 기본 2개 이상은 깔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학교에서 알려주는 앱이 있다”고 설명했다.

배우 정찬 자녀들/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

정찬은 초등학교 정보를 얻기 위해선 부동산을 공략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연예인 탈을 쓰면서 입은 아줌마 모드로 빙의해야 한다. 그러면 부동산 하는 분들이 (학교 정보에 대해)알려 주신다”고 말했다.

육아 고수인 정찬도 절대 해주지 못하는 것이 있다. 바로 첫째 딸과 목욕탕 가기다. 이때 정찬은 지인을 이용한다고 한다. 그는 “저는 친한 동생의 제수씨에게 부탁한다. 때마침 어디 놀러 간 김에 ‘목욕탕 가자’고 분위기 잡고, 돈도 내준다. 이건 진짜 저도 어쩔 수 없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