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돌싱글즈’에 출연 중인 모델 이아영(31)씨가 방송에서 전남편의 ‘폭언’으로 결혼생활이 힘들었다고 토로했다가 논란이 되자 “경솔했다”고 사과했다.

이아영씨/MBN '돌싱글즈'

‘돌싱글즈’는 일반인 돌싱 남녀 8인이 ‘돌싱 빌리지’에서 합숙한 뒤 마음에 드는 짝과 동거를 하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지난 22일 방송된 ‘돌싱글즈’에서 이아영씨는 프로그램 내에서 동거 중인 추성연씨를 친구들에게 칭찬하다 전남편을 언급했다.

이씨는 “전남편이 말을 하면 상처를 받았다. 말이 너무 세니까. 밥도 ‘먹어’가 아니라 ‘쳐먹어’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대화를 해야 하는데 대화를 하면 상처를 받는다. 그래서 말씨를 제일 많이 본다. (추성연은) 욕을 안 해서 신기하더라. 말씨가 너무 예쁘다”라고 했다.

그는 15일 방송에서도 “이혼 후 남자를 못 믿겠다”며 “폭언을 당했기 때문에 예쁜 말하는 사람에게 치유를 받는다”고 했다.

이아영씨 인스타그램

방송 후 네티즌들은 이미 헤어진 전남편을 언급하는 건 부적절하다고 지적했고, 23일 이아영씨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발언이 경솔했다고 사과했다. 이아영씨는 결혼 3년 만에 합의이혼했다.

이아영씨는 “분명 좋은 부분도 많이 가진 분이었지만 제 입장에서 힘들었던 순간들이 여러 매체에 부각돼 나간 것 같다”며 “저의 경솔함으로 인해 상처받을 분들에게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리며, 지나친 오해가 없었으면 좋겠다. 전시어머니는 정말 좋은 분이고, 아이를 사랑으로 잘 키워주고 계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