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석 KBS 아나운서가 17년 만에 퇴사한다.

(왼쪽부터) 박지윤 전 KBS 아나운서, 최동석 KBS 아나운서/박지윤 인스타그램

12일 KBS에 따르면 최 아나운서는 최근 사직서를 제출했다. 사직서가 수리됨에 따라 최 아나운서는 오는 24일 퇴사한다. 그는 “육아에 전념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최 아나운서는 지난해부터 건강상의 이유로 휴직하고 현재 제주도에서 가족들과 함께 지내고 있다.

2004년 KBS 공채 30기로 입사한 최 아나운서는 ‘아침뉴스타임’, ‘사랑의 리퀘스트’, ‘유유자작’, ‘생로병사의 비밀’ 등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19년 11월부터 휴직 전인 지난해 6월까지는 KBS 메인 뉴스프로그램인 ‘뉴스9’의 앵커를 맡기도 했다.

최 아나운서는 2009년 입사 동기인 박지윤 전 아나운서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박 전 아나운서는 2008년 퇴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