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11일 밤 8시 ‘퍼펙트라이프’를 방송한다. 2000년대 초 히트곡 ‘김밥’을 냈던 가수 자두가 일상을 공개한다.

가수 자두

재미교포 남편과 결혼한 자두는 8년 차 신혼생활을 보여준다. 자두는 “남편에게 4가지 메뉴로만 밥을 차려준다”고 말한다. 패널인 이성미가 “남편이 질려 할 것이라 생각해 본 적 없나?”라고 묻자, 자두는 “남편이 좋아한다”며 웃는다. 집안 곳곳에선 아이들의 흔적이 발견된다. 그런데 자두 부부에겐 아이가 없다. 알고보니 자두의 조카들이 남긴 흔적이다. 자두는 “남동생이 작년에 하늘로 떠났다”며 “올케를 도와 남겨진 조카 넷을 함께 돌보고 있다”고 밝힌다. 자두는 “아이가 자연스럽게 생기면 낳을 것”이라며 “안 생기면 평생 조카들 뒷바라지하면서 살면 된다”고 말한다. 자두는 한국말이 서툰 재미교포 남편과의 독특한 부부 싸움법도 공개한다. 그가 “영어로 말이 안 나와서 남편에게 번역기를 보여 준다”고 말하자,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된다. 자두는 남편의 아찔한 말실수 사례도 공개하며 웃음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