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토일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2′(결사곡 2)가 또 다시 TV조선 역대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TV조선에서 방송된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 2′ 10회가 전국 시청률 11.9%(유료가입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또 분당 최고 시청률은 12.9%까지 치솟았다.

드라마 자체 최고 시청률이자 TV조선에서 방송한 역대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이다. 같은 시간대 공중파 방송 중에서도 시청률 1위였다.

‘결사곡 2′는 연일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기존 ‘TV조선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은 그 전날 방송된 동 드라마 직전 회차(9회)에서 나왔다. 또 이전 기록은 그 전주 방송된 8회였다. ‘결사곡 2′는 지난달 13일 첫 회에서 시청률 4.9%(분당 최고 시청률 5.3%)를 보인 이후, 매회 시청률이 상승했다.

‘결사곡 2′는 2000년대 최고 전성기를 구가한 임성한 작가가 절필을 선언한 지 5년 만에 복귀해 제작한 드라마다. 세 커플 사이에서 벌어지는 복잡미묘한 애정 관계를 다룬다. 지난 상반기 16부작 시즌 1이 큰 인기를 누린 데 이어, 지난달부터 시즌 2가 성황리에 방영 중이다. 시즌 1 최고 시청률은 9.6%(분당 최고 시청률 10.0%)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