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25일 저녁 8시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을 방송한다. 배우 윤미라와 함께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청정도시 경남 밀양을 찾는다. 옛 정취를 간직한 정겨운 도시에서 자연을 담은 밥상이 공개된다.
산봉우리가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한 마을의 식당에 간다. 밀양 토박이 주인장은 산에서 직접 캐온 산나물, 주민들이 재배한 채소로 만든 정겨운 반찬을 내어준다. 눈을 번쩍 뜨이게 한 것은 밀된장으로 끓인 된장국. 구수하면서도 상큼한 밀된장의 매력에 푹 빠진다. 주문 즉시 껍질을 벗겨 방망이로 두들겨 만드는 더덕구이도 대표 메뉴.
이어 42년 동안 닭 요리 하나로 굳건히 자리를 지켜온 식당을 방문한다. 마당에서 직접 키운 닭을 바로바로 손질해 내놓는다. 경상도에서 술안주로 즐겨 찾는다는 ‘닭국’은 꼬박 40분간 닭을 끓여 만든다. 별다른 조미료 없이 소금으로만 간을 맞췄는데도 깊은 맛을 낸다. 닭볶음탕 또한 일품이다. 다음 식당은 밀양 아리랑 시장에 위치한 갈비 집이다. 130년 된 고택에서 갈비 한 상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