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28일 밤 8시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을 방송한다. 걸그룹 ‘오마이걸’의 멤버 효정, 지호와 함께 종로 광장시장으로 향한다. 116년 역사를 자랑하는 광장시장의 밥상이 공개된다. 제작진이 찾아간 한 식당의 인기 메뉴는 동그랑땡. 그런데, 우리가 흔히 아는 동그랑땡이 아니다. 고추장 양념에 버무린 냉동 돼지고기 목살이 주재료. 생목살을 길게 썰어 비닐에 돌돌 말아 얼린 뒤 썰어서 보관했다가, 주문을 받는 즉시 고추장 양념에 버무려 낸다. 그 생김새가 동글동글해서 손님들이 ‘동그랑땡’이란 애칭을 붙인 것. 자극적이지 않은 양념 맛이 더해져 입에서 술술 넘어간다.
이어 종로 일대에서 유명한 먹거리, ‘닭한마리’를 찾는다. 육수에 큼직한 닭을 통째로 넣고 대파, 떡을 넣는다. 단출한 레시피지만 맛은 기가 막히다. 이 식당은 1978년부터 닭한마리를 팔기 시작했지만 지금까지 한 번도 매스컴을 타지 않았다. 이어 시장 근처 세운전자상가 골목에 위치한 백반집을 찾아 부대찌개를 맛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