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가이드가 이끄는 서울 여행을 떠나본다.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잘 아는 외국인을 따라 서울 구석구석을 살펴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한국 사람이 다 된 다니엘 린데만(독일), 줄리안 퀸타르트(벨기에), 알베르토 몬디(이탈리아), 마크 테토(미국)가 가이드를 자처했다. 검은 눈이 아닌 사람들에게 비친 서울은 한국 사람이 그간 보던 서울과 과연 무엇이 다를지 살펴볼 기회. 노사연·노사봉 자매를 필두로 강남·이상화 부부, 모태범, 아유미가 관광객으로 다채롭게 펼쳐지는 여정에 동참한다. 외국인 가이드들은 오히려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서울 곳곳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먼저 다니엘과 줄리안은 노사연·노사봉 자매를 젊은이들에게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문래동과 이태원 명물 거리로 이끈다.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다양한 거리와 가게들을 들르며 젊은 감성에 흠뻑 취한다. 알베르토와 마크는 강남·이상화 부부와 모태범, 아유미와 함께 북촌에 있는 ‘힙지로’를 찾는다. 영단어 힙(hip·유행에 밝은)에서 따와 ‘힙지로’로 불릴 정도로 을지로는 신종 맛집과 멋집이 밀집한 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다. 음악 다방과 기사 식당과 같이 한국 사람도 잊고 있던 그때 그 시절 정취를 느껴본다.
‘가이드는 외국인’은 세계 예능 프로그램 최초로 초고화질 UHD로 방송돼 안방에서 더욱 생생하게 여정을 체험해볼 수 있다. 외국인들이 한국을 찬양하는 ‘국뽕’(과도한 애국주의) 요소가 MSG로 첨가되는 것에 미식거림을 느낄 우려가 있긴 하지만. 13일 오전 9시, 14일 오전 8시 35분 SBS 방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