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14일 오전 8시30분 ‘엄마의 봄날’ 설 특집편을 방송한다.

강원도 평창 봉평에 사는 최동녀(66)씨는 동네서 유명한 ‘만두 아줌마’다. 강원도 평창에서 태어나 친정 엄마에게 배운 만두를 솜씨 있게 빚어내 손님으로 문전성시다. 남편 노영수(69)씨는 매일 밤 늦게까지 만두를 빚는 최씨에게 “이제 좀 그만하라”고 하지만 최씨는 말을 듣지 않는다.

평소 나태주의 팬이었던 최씨는 봄날지기 나태주가 찾아온다는 소식에 솜씨를 발휘한다. 꽁꽁 얼었다 녹은 김장 김치와 새벽부터 콩을 불려 만든 두부로 강원도식 만두를 빚는다. 만두와 함께 맑은 순두부와 얼큰한 두부 전골도 준비한다. 최씨는 설을 맞아 한복으로 꽃단장하고 나태주와 신인선을 맞는다. 최씨의 진짜 강원도식 밥상은 해산물을 즐기지 않는 나태주도 수저를 바삐 놀리게 한다. 최씨는 나이도 잊은 채 소녀처럼 연신 “오빠”라 부르며 애교를 부린다. 맛에 감동한 봄날지기 나태주와 신인선은 일일 보조가 돼 최씨를 도와 두부를 함께 만든다.

나태주와 신인선은 제기차기 시합에서 진 사람이 남편 노씨의 일손을 돕기로 한다. 태권도 세계 챔피언인 나태주를 이겨보겠다며 몰래 제기차기 특훈을 한 신인선의 실력이 공개된다.

강원도 산골에서 오랜 시간 살았던 최씨는 무릎 통증이 심해 절뚝이며 걷는다. 반가운 손님을 맞이해 즐거운 한때를 보낸 최씨는 무릎 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신규철 정형외과 박사 치료팀은 최씨에게 체계적인 치료를 시작한다. 과연 최씨의 봄날은 다시 돌아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