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식자들의 시간(줄리아노 다 엠폴리 지음)=이 책은 일론 머스크, 샘 올트먼 등을 ‘새로운 포식자’라 부른다. 현대 정치의 혼란 속 새로운 권력 종족이 됐기 때문. 파리정치대 교수가 기술 권력의 탄생과 부흥을 마키아벨리적 시선으로 탐구한다. 을유문화사, 1만8000원.
●방향을 따라야 인생이 달라진다(메건 헬러러 지음)=스탠퍼드대를 졸업하고 구글에 입사해 8년 만에 임원이 된 저자. 불안과 압박에 시달리다 퇴사하니 비참했다. 자신이 ‘공허한 과잉 성취자’였기 때문. 충만한 삶을 사는 5가지 비결을 제시한다. 흐름출판, 2만3000원.
●HUMAN 15(최민식 사진집)=1968년부터 시작한 사진집 ‘인간’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 2013년 타계한 작가가 채 발행하지 못한 원고를 담았다. 1960~1990년대 부산 서민들의 생명력이 넘실댄다. 억척같은 삶을 따스한 시선으로 담았다. 눈빛출판사, 5만원.
●배고프고 아름다운 동물들(매튜 C. 할트먼 지음)=비건을 당위나 규칙으로 강요하지 않는다. 비건적 삶을 권하는 이유는 더 충만하고 가벼운 삶을 위해서다. 옥스포드 동물윤리센터 연구원이 썼다. 한문화, 2만원
●가구 생활(프리다 람스테드 지음)=소파의 깊이가 대화의 밀도를 바꾸듯 우리의 가구는 우리의 하루를 결정한다. 스웨덴 유명 공간 디자이너가 가구를 고르는 법부터 배치·사용·유지하는 방법을 안내한다. 책사람집, 2만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