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의 원작 웹툰을 책으로 펴낸 ‘연의 편지’(손봄북스)가 10월 둘째 주 교보문고 만화 분야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주인공 소리는 전에 다니던 학교에서 겪은 폭력으로 늘 겉돈다. 어느 날 책상 안에 붙어 있는 숨겨진 편지를 발견한다. 알 수 없는 누군가의 응원을 받은 소리는 다음 편지를 찾아 떠난다. ‘오늘의 우리만화상’ ‘우수 만화 도서’ 등 국내외에서 여러 상을 받았다.
부드러운 그림체와 따뜻한 이야기가 여성 독자를 사로잡았다. 구매자의 78.4%가 여성이다. 20대 여성(25.7%)이 가장 많았고 40대 여성(24.2%)이 그 뒤를 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