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로크(John Locke·1632~1704)는 ‘최초의 자유주의자’이자 가장 강력하게 자유주의를 체계화한 사상가로 꼽힌다. 그는 당대의 맥락에서 볼 때 사뭇 급진적인 민주주의 사유를 전개했다. 근대 자유민주주의 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고 평가받는다. 로크는 평생 독신으로 살았다. 자기 명의의 집도 가져본 적도 없다고 한다. 망명지 네덜란드에서는 물론 고국에서도 학교 숙소와 후견인 저택, 친구들의 집을 떠돌았으며, 죽음도 친구 집에서 맞았다.

‘통치론’ 국내 번역본으로는 문지영 교수와 강철웅 강릉원주대 철학과 교수가 함께 옮긴 ‘통치에 관한 두 번째 논고’(후마니타스), 정치학자 고(故) 강정인 서강대 명예교수와 문지영 교수가 공역한 ‘통치론’(까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