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직진하는 지금 이곳의 이야기. 3월 말 출간된 성해나 작가의 두 번째 소설집 ‘혼모노’(창비)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예스 24 5월 1주 소설·시·희곡 베스트셀러 4위에 올랐다. 판매량이 전주 대비 88.2% 상승하며 3주 연속 판매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문학 주 독자층인 40대가 전체 구매의 36.3%를 차지했다.
배우 박정민의 추천사(‘넷플릭스 왜 보냐. 성해나 책 보면 되는데.’)가 문단에서 회자됐다. ‘소설을 넷플릭스에 빗대다니 발칙하다’는 평과 ‘소설로 넷플릭스를 이길 수 있다니 통쾌하다’는 상반된 반응이 있었다. 화제 몰이를 한 추천사임은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