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작가 백희나의 ‘해피버쓰데이’(스토리보울)가 출간 열흘 만에 예스24 유아 분야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지난 8월 출간된 그의 다른 작품 ‘어제저녁’(스토리보울)도 덩달아 5위에 올랐다. 백희나는 한국인 최초로 ‘어린이책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받은 작가다.
‘해피버쓰데이’는 하루에 한 벌씩 새로운 옷이 나오는 마법의 옷장을 선물로 받은 얼룩말 소녀 ‘제브리나’가 활기를 되찾는 이야기를 담았다. 3040세대가 구매자의 88.5%를 차지했다.
예스24 관계자는 “‘일상의 작은 변화가 마법 같은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책”이라면서 “아이들에게 의미 있는 선물을 주고 싶은 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했다.